아이패드 에어 4 사용 후기
이번에 학생복지스토어를 통해서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구매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수업이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서
태블릿을 하나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처음에는 갤럭시탭 S7 플러스 구매를 생각했어요.
근데 사전예약 이벤트가 끝나고 구매하자니 손해보는 느낌이라 망설지더라구요.
이번에 아이패드 에어 4세대가 출시가도 착한 편인데
학생복지스토어에서 대학생 할인가로 사면 진짜 괜찮아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계속 일시 품절이라서 모든 색 전부 다 재입고 알림 신청 해놓고
아침에 울리자마자 스페이스 그레이 색으로 바로 구매했어요.
또 1-2시간만에 전부 일시 품절 되었습니다.
확실히 이번 아이패드 에어 인기가 많네요.
(지금 글 쓰는 시점으로도 일시 품절 상태)
아이패드 케이스와 애플펜슬 케이스를 미리 사두어서 받자마자끼고
액정에는 스코코에서 만든 종이질감 필름도 붙였어요.
종이질감 필름의 고질병. 화질저하는 가슴이 아프지만,
저는 필기가 주목적인지라 붙이는게 낫겠더라구요.
처음에 잠깐 생액정에도 필기해보고 애플팬슬팁 끼고도 필기해봤는데
둘 다 뭔가 불편해서 화질저하를 감수하고도 그냥 붙였습니다.
케이스는 애플팬슬이 붙는 자리에 공간을 만들어서 붙어서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로 구매했습니다.
애플팬슬 케이스도 되도록 얇은 편에 속하는 케이스를 사서 무선충전도 호환되고,
케이스 안에도 들어가는 사이즈로 구매했어요.
아이패드 에어 3세대는 애플팬슬 2세대가 호환되지 않아서
무선충전을 할 수 없는게 은근 불편하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부터는 편하게 보관하면서 충전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인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패드를 산 가장 큰 목적
필기
굿노트를 활용하면 위 gif 처럼 반듯하게 선을 긋거나 원을 그릴 수 있어요.
저것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도형을 그릴 때 팬을 때지 않고 기다리면 저렇게 보정해줍니다.
도형이나 그래프를 그릴 일이 많은 공대생들이 아주 애용하는 기능이죠.
작지 않은 가격의 유료앱이지만 저는 돈이 1도 아깝지 않았어요.
(선보정 말고도 유용한 기능이 많아요)
덕분에 수업자료를 굿노트로 불러와서 필기하기도하고,
교수님들이 내주신 과제를 주로 굿노트를 활용해서 해결하고 제출하고 있습니다.
(굿노트에서 작성한 문서를 pdf로 내보낼수 있어요)
또 아이패드를 새로 사다 보니까 괜히 쓸데 없이? 쓰고 싶어서
평소에는 잘 보지도 않던 책도 종종 보고 있어요.
무겁게 들고 다니기가 싫고, 표지를 여는게 어렵지
막상 보기 시작하면 또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공부나 과제 때문에 보는 게 아니라 취미로 보고 싶은 책은 보는거는 정말 오랜만이였어요.
이런 거는 진짜 아이패드 덕분인 것 같아요.
아이패드 아니었으면 계속해서 책을 멀리했을테니까요....
이외에는 가끔 루미큐브를 하거나 유튜브나 동영상 보는 정도로 활용하고 있어요.
굿노트 속지를 다운받으셔서 다이어리나 일기를 쓰시는 분도 계시던데
곧 새해가 다가오는 만큼 다이어리 속지는 한번 찾아봐야 겠어요.
아이패드를 구매하면서 확실히 편해진 일이 많아서
저는 구매하고 크게 만족합니다.
특히 대학생이시라면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도 많아지고,
그 만큼 과제도 많이 늘어난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러신 분들이라면 이번에 아이패드 구매해보시는 거는 어떨까요?
특히 학생복지스토어에서 학생할인까지 챙기실 수 있다면
아주 매력적일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