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닭볶음면 10억개 돌파기념 - 까르보불닭볶음면
붉닭볶음면 10억개 돌파기념 한정판 까르보 불닭볶음면!
먹방 방송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서 사보았는데요
한정판인지라 혹시 구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지만
인터넷에서 그냥 쉽게 구할수 있었습니다.
대신 택배비로 신라면 5봉짜리 가격이 공중분해...
저 봉지를 뜯으면
이렇게 생긴 라면이 나옵니다.
한정판이라는 말이 없어졌네요.
뒷면 구성도 다른 라면들과 비슷합니다.
조금 차이점이라고는 물8스푼을 남기고 버리라는데 8스푼이 감이 잘 안온다는점?
일단 봉지를 열면 2개의 소스와
면이 들어있는데요
면은 납작하고 조금 두꺼운 면이네요.
굵기는 이름 잘모르는 칼국수 라면 면발이랑 비슷한것 같아요.
면을 끓이는 중에는 사진을 깜빡했네요
설명에는 5분이라 써있었는데 한4분정도? 되었을때도 이미 거의 다 익어보였어요
그래도 첫 시도답게 메뉴얼에 맞게 조금 더 끓이고 물 버린 다음이에요.
먹을때 보니까 약간 면이 풀린감이 있네요.
꼬들꼬들하게 먹는거 좋아하시는분은 4분20초?정도만 끓이셔도 될것 같아요.
8스푼도 감이 잘 안와서 그냥 8스푼보다 적어 보이게 남기고 혹시 짜면 물을 넣으려고 했어요.
이렇게 생긴 하얀 스프를 넣었어요
근데! 저는 원래 좀 저염하는 스타일이라서 좀 적게 넣었어요(라면 먹으면서 저염?)
그리고 먹방에서도 흰색 스프는 조금 덜 넣어도 될것 같다고 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불닭의 상징인 양념 소스도 넣어주고
짜잔!
하고 비벼주면 이런 색이 나오네요.
까르보불닭이 원래 빨간소스가 좀 적은편인데
저는 매운거를 잘 못 먹는 편이여서 거기서 또 덜 넣었어요.
아마 양념소스 다 넣으면 좀더 피빛으로....
마지막으로 쿨피스까지 준비하고...
먹어보았습니다!
확실히 소문대로 조금 덜 매운것 같기는 하지만 불닭은 불닭에요
저한테는 충분히 매웠어요.
개인적은 체감으로는 치즈불닭이랑 비슷한정도?
그리고 맛있어요ㅎㅎ
제가 원래 느끼한거를 좋아해서
진짜 까르보나라, 빠네 이런거 좋아하는데
그런 크림소스 특유의 느끼한맛을 잘 살린것 같았어요.
매콤한 양념소스때문에 마냥 느끼하기만 하지도 않고요.
이정도 남았을때는 입이 많이 맵더라구요.
확실히 불닭은 불닭입니다.
저 같이 치즈불닭 헉헉 거리면서 먹으시는분들에게는 좀 매울꺼에요.
그런분들은 저같이 쥬시쿨 한잔 따라놓고 먹는걸 추천드러요!
최종적인 개인적인 맛 평가는
불닭볶으면 특유의 매콤함과 크림소스 맛을 잘 살린점이 너무 좋았고
조금 아쉬운 점으로는 먹을 때는 맛있지만 자주먹으면 질릴것 같은 그런 느낌이 좀 있네요
그런 의미에서 10점 만점에 7.5점 정도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한정판으로 나온만큼 한번쯤은 사먹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나중에 품절되고 먹어보고 싶어지면 슬프잖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