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월 15일 월요일에 스마일 라식 수술을 했었는데요
어드덧 수술의 한지도 10일이나 지났네요.
그 10일간의 경험?들을 알려드릴께요
저는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눈에미소안과에서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전에 수많은 검사들을 하고 의사선생님과의 상담끝에
o.k싸인이 나야 수술할수 있어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드림렌즈를 착용한지라
2달 가량을 렌즈를 쉬고 찾아갔는데도
렌즈효과가 다 풀린건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일주일 후에 다시 검사하고 o.k싸인을 받았어요.
이후에는 간단하게 상담이 진행되는데
수술후 발생할수 있는 부작용들과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들에 관해서
설명해주시고 자세히 적혀있는 책자를 주셔요.
그리고 또 수술후 조심해야하는 것들과 불편한점들에 관해서 들을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같은경우는 혹시 시력이 안 나오면 라섹으로 재교정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저는 o.k싸인을 받고도 바로 수술하지 않고
조금더 최종 고민을하고 15일날 수술을 했는데요
이미 검사를 다했었지만 수술전에도 간단하게 검사를 한번 더하고
부작용관련 설명을 들었다는 싸인을 하고 수술실에 들어갔어요.
들어가서는 수술복? 같은거 입고(사복위에 입어요)
얼굴 소독하고 옷 위에도 바람으로 소독?같을것 해요.
그리고 수술실로 들어가면
대충 이런 느낌의 뭔가 첨단첨단한 느낌의 수술장비들이 있는 방에 들어가서 누워요
(수술장비가 습도와 온도에 민감해서 수술방 들어가면 좀 춥고 건조해요)
(그리고 사진은 실제 수술방이랑은 무관해요)
간호사분께서 수술전에 읽었던 주의사항 가볍게 다시 알려주시고
마취하는 안약을 눈에 넣어요.
그리고 좀 있다가 의사선생님 오셔서 수술을 했어요.
크게 아프거나 한거는 전혀 없지만
좀 무섭습니다...
가운데 초록불을 잘 보라고 하는데
사람이 막 긴장되고 하다보니까 내가 초록불을 본다고는 하는데
잘 보고 있기는 한건지
중간에 "이제 초록불 안보입니다. 눈 가만히 있으시면 되요"라고 하시는데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서 내가 잘 가만히 있는건지
너무 긴장해서 혹시 눈동자를 돌리거나 눈을 감지는 않을지
막 이런 저런 걱정이 들고
눈 앞에서는 수술 도구들과 눈 앞에서 레이져가 띠용띠용하는게 보여요.
그래서 더 무서운것 같아요.
수술 시간 자체는 별로 길지 않아서 한5~10분정도 지나고 수술을 마치면
"와~신세계다, 너무 잘보인다"하는
느낌을 느끼셨다는 분도 있는데
저는 원래 눈이 7디옵터가 넘어갈정도로 눈이 안 좋았기 때문이지
그런 느낌은 없었어요.
그래도 확실히 들어올때보다는 잘 보이는 느낌이 좀 있었어요.
그렇게 수술 마무리하고 회복실이라는 어두운방에 들어가서 좀 있다가
나와서 밥먹고 집에 갔네요ㅋㅋ
수술후에는 눈이 불편한 뭐라고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이 있는데
밝은거 보는게 불편하고 눈이 뻑뻑?해서 계속 깜빡이게 되요
그래도 스마일 라식은 회복이 빠르고 수술끝나자마자도 편한편이라서
볼꺼 다보고 다니꺼 다 다닐수는 있어요.
궅이 선글라스를 안써도 되고요
(그래도 전 썻어요. 좀만 밝아도 너무 눈이부셔서...)
그렇게 넣으라는 안약 잘 넣고 한 3시간? 정도
그 정도 지나면 내가 적응한건지 눈이 회복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큰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 다했던것 같아요.
딱 2가지가 불편했는데 원시가 생긴거랑 밤에 빛 번짐 현상이 좀 심해서 불편했어요.
이거는 수술후에 원래 잘 나타나는 현상인데 원시는 한달정도 빛 번짐은 1~3달정도면
없어진다고 하네요.
수술전에 두눈이 1.5나오는게 목표라고 하셨었는데
저는 수술 잘 성공했고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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